골드 스프레드 40~50틱을 넣어보니: 고정 비용 대신 실제 구간을 쓴 이유
예전에는 거래비용을 0.1R 같은 고정 숫자로 넣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골드를 실제 MT5 데이터로 다시 보니 그렇게 단순하게 처리할 수 없었습니다. 손절폭마다 같은 45틱도 R 비중이 달라지고, 실제 스프레드 자체도 계속 움직였습니다.

2026-08-24 XAUUSD MT5 비용 재감사에서 관측한 40~50틱 스프레드 범위와 all-in 비용 모델을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2026년 관측 구간은 대략 40~50틱이었다
테스트에 사용한 브로커 환경에서 골드 스프레드는 대략 40~50틱 구간이 자주 관측됐습니다. 그래서 45틱을 중간값으로 두고, 한쪽 숫자만 믿지 않기 위해 40틱과 50틱도 함께 돌렸습니다.
커미션과 슬리피지까지 묶은 all-in 비용은 대략 스프레드의 몇 배 수준으로 잡아 스트레스했습니다. 중요한 건 달러 금액보다 각 거래의 초기 손절폭 대비 몇 R을 먹는지였습니다.
중간값 45틱에서 비용은 약 20R을 가져갔다
선택한 StopATR 구간에서 577건이 남았고 승률은 40.21%, raw 성과는 +119R이었습니다. 45틱 기준 비용을 반영하면 약 -19.98R이 빠져 Net +99.02R이 남았습니다. 연구용 trade-sequence MDD는 약 16.1R이었습니다.
비용을 넣고도 플러스라는 사실보다 비용이 raw edge의 어느 정도를 먹고 있는지가 더 중요했습니다. 비용이 조금만 늘어도 0 아래로 내려가는 전략이라면 실전 후보로 보기 어렵습니다.
| 스프레드 가정 | 비용 후 Net R |
|---|---|
| 40 ticks | +101.24R |
| 45 ticks | +99.02R |
| 50 ticks | +96.80R |
40에서 50틱으로 바꿔도 급격히 무너지지는 않았다
40틱에서는 +101.24R, 45틱에서는 +99.02R, 50틱에서는 +96.80R이었습니다. 이 구간에서는 비용 가정을 조금 바꿨다고 결론이 뒤집히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이 결과를 다른 시기나 다른 브로커에 그대로 붙일 수는 없습니다. 스프레드는 세션과 이벤트에 따라 fat-tail을 가지기 때문에 평균값 하나보다 실제 분포와 불리한 구간을 따로 보는 게 맞습니다.
고정 0.1R 비용 모델은 폐기했다
손절이 넓은 거래와 좁은 거래에 똑같이 0.1R을 빼는 방식은 편하지만 실제 가격 비용을 반영하지 못했습니다. 이후에는 최종 진입가와 손절가로 1R을 먼저 정의한 뒤 스프레드·슬리피지·커미션을 같은 R 축으로 환산하는 방식을 기본으로 삼았습니다.
이렇게 하면 골드와 지수, FX처럼 가격 단위가 전혀 다른 자산도 비용 민감도를 같은 기준으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백테스트와 연구 수치는 과거 데이터의 관찰 결과이며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실제 거래 결과는 체결 비용, 슬리피지, 포지션 크기, 시장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