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평균 보유기간이 길어지면 좋은 신호일까: 보유기간 데이터로 시장 변화 읽는 법
CONTENTS목차52개 항목
- 코인 평균 보유기간이란 무엇인가
- 평균 보유기간과 실제 투자자의 투자기간은 다르다
- 평균 보유기간이 길어진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 평균 보유기간이 길어지면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
- 평균 보유기간이 길어져도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
- 가격 상승 + 평균 보유기간 증가
- 가격 상승 + 평균 보유기간 감소
- 가격 하락 + 평균 보유기간 증가
- 가격 하락 + 평균 보유기간 감소
- 평균 보유기간과 장기보유자 물량은 어떻게 다를까
- 평균 보유기간과 휴면 코인 이동의 관계
- 평균 보유기간과 Dormancy는 어떻게 연결될까
- 평균 보유기간과 CDD를 함께 보는 이유
- 평균 보유기간 증가가 진짜 장기 보유인지 확인하는 방법
- 시장 관심 감소와 구분하는 방법
- 평균 보유기간과 활성 주소를 함께 보는 방법
- 평균 보유기간과 신규 주소를 함께 보면 무엇이 보일까
- 평균 보유기간과 거래소 보유량의 관계
- 거래소 보유량 증가 + 평균 보유기간 증가도 가능하다
- 대형 지갑이 평균 보유기간을 왜곡할 수 있는 이유
- 보유기간 분포를 함께 보면 좋은 이유
- 단기보유 공급이 줄고 장기보유 공급이 늘어나는 경우
- 반대로 장기보유 공급이 단기보유 공급으로 바뀌는 경우
- 상승장에서 평균 보유기간이 짧아지는 이유
- 상승장에서 평균 보유기간이 계속 길어진다면
- 약세장에서 평균 보유기간이 길어지는 이유
- 평균 보유기간이 짧아지면 무조건 위험할까
- 결제형 토큰과 장기보유형 토큰은 다르게 봐야 한다
- 거버넌스 토큰도 주의해야 한다
- 스테이킹이 평균 보유기간에 미치는 영향
- 평균 보유기간과 순공급 증가율을 함께 봐야 하는 이유
- FDV가 높은 코인은 추가로 무엇을 봐야 할까
- 평균 보유기간과 Realized Cap의 연결
- 오래된 코인이 높은 가격에서 손바뀜되면
- 가상의 사례 A: 건강한 장기 보유 확대 가능성
- 가상의 사례 B: 시장 정체 때문에 평균 보유기간이 증가
- 가상의 사례 C: 장기보유자 손바뀜
- 가상의 사례 D: 오래된 코인의 공포성 이동
- 평균 보유기간 분석에서 단일 날짜를 피해야 하는 이유
- 평균 보유기간 증가율을 계산해볼 수 있다
- 평균값보다 중앙값이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유
- 서로 다른 코인의 평균 보유기간을 단순 비교하면 안 되는 이유
- 평균 보유기간이 매우 길어도 유동성이 낮을 수 있다
- 평균 보유기간과 보유 집중도를 함께 보는 이유
- 평균 보유기간 분석 10단계
- 코인 평균 보유기간 체크리스트
- 평균 보유기간을 볼 때 가장 흔한 실수
- 평균 보유기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방향보다 원인이다
- 보유기간 증가는 공급의 잠김 정도를 보여주는 한 가지 단서다
- 평균 보유기간이 짧아질 때 오히려 중요한 질문
- 평균 보유기간 다음에 Realized Cap을 봐야 하는 이유
- 결론
코인의 평균 보유기간이 길어지고 있다는 데이터를 보면 많은 투자자는 시장 참여자들이 코인을 팔지 않고 오래 보유하고 있으니 긍정적인 신호라고 생각하기 쉽다. 실제로 일정 기간 동안 코인이 자주 이동하지 않고 장기 보유되는 비중이 커진다면 시장에서 단기간에 거래될 가능성이 낮은 공급이 증가하고 있을 수 있다. 하지만 평균 보유기간이 길어진다는 사실만으로 가격 상승을 예상해서는 안 된다. 시장 관심이 떨어져 거래 자체가 줄어든 경우에도 코인의 평균 보유기간은 자연스럽게 늘어날 수 있고, 일부 대형 지갑에 오래된 코인이 집중되어 전체 평균을 끌어올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투자자는 평균 보유기간을 단순한 장기투자자 증가 지표로 해석하기보다 코인의 이동 빈도, 활성 주소, 장기보유자 물량, 거래소 유입과 유출, 신규 주소, 현물 거래량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이 글에서는 코인 평균 보유기간의 의미부터 보유기간이 길어지거나 짧아질 때 시장에서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코인 평균 보유기간이란 무엇인가
코인 평균 보유기간은 시장에 존재하는 코인이 얼마나 오랫동안 이동하지 않았는지를 평균적인 관점에서 살펴보는 개념이다.
온체인 분석에서는 코인의 마지막 이동 시점이나 코인 나이와 관련된 데이터를 활용해 보유기간의 변화를 추정할 수 있다.
다만 모든 데이터 서비스가 동일한 방식으로 평균 보유기간을 계산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서비스는 코인의 마지막 이동 시점을 기준으로 할 수 있다.
다른 서비스는 특정 기간별 공급 비중이나 평균 코인 나이와 유사한 지표를 사용할 수도 있다.
따라서 투자자는 숫자 자체보다 해당 지표가 무엇을 측정하는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
평균 보유기간과 실제 투자자의 투자기간은 다르다
평균 보유기간이 1년이라고 해서 모든 투자자가 평균 1년 동안 코인을 보유했다는 뜻은 아니다.
온체인 데이터는 실제 사람의 신원이나 투자 목적을 직접 알 수 없기 때문이다.
한 사람이 여러 지갑을 사용할 수 있다.
하나의 거래소 주소에 수많은 사용자의 코인이 보관될 수도 있다.
개인지갑끼리 코인을 이동하면 실제 보유자가 바뀌지 않았는데도 코인의 마지막 이동 시점은 새롭게 기록될 수 있다.
따라서 평균 보유기간은 사람의 투자기간이라기보다 코인이 온체인에서 얼마나 오래 움직이지 않았는지 보여주는 데이터에 가깝다.
평균 보유기간이 길어진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가장 단순하게는 코인이 이전보다 덜 움직이고 있다는 의미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시장에 있는 상당한 공급이 개인지갑에 들어간 뒤 수개월 동안 이동하지 않는다고 가정해보자.
시간이 지나면서 해당 코인의 나이는 증가한다.
이런 코인의 비중이 커지면 전체 평균 보유기간도 길어질 수 있다.
이 경우 시장 공급 가운데 장기간 움직이지 않는 코인이 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
평균 보유기간이 길어지면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
오래 움직이지 않는 코인이 증가하면 단기간에 시장에 매도될 가능성이 있는 공급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전체 유통량이 1억 개다.
그중 상당한 물량이 수개월 이상 움직이지 않는다.
거래소 보유량도 감소한다.
신규 수요는 증가한다.
이런 상황에서는 거래 가능한 공급이 상대적으로 제한될 수 있다.
따라서 수요가 강하게 들어올 경우 가격 변동성이 위쪽으로 확대될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공급 감소만으로 가격 상승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평균 보유기간이 길어져도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
가능하다.
시장 참여 자체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약세장이 장기간 이어진다고 가정해보자.
투자자는 관심을 잃는다.
신규 주소는 감소한다.
활성 주소도 줄어든다.
거래량도 감소한다.
기존 보유자는 코인을 움직이지 않는다.
시간이 흐르면서 평균 보유기간은 길어진다.
하지만 가격은 계속 하락할 수 있다.
이 경우 보유기간 증가는 강한 장기 매집보다 시장 활동 위축의 결과일 수 있다.
가격 상승 + 평균 보유기간 증가
가상의 데이터를 살펴보자.
| 기간가격평균 보유기간거래소 보유량 | |||
|---|---|---|---|
| 1개월 차 | 1,000원 | 120일 | 2,000만 개 |
| 2개월 차 | 1,080원 | 135일 | 1,850만 개 |
| 3개월 차 | 1,180원 | 155일 | 1,650만 개 |
| 4개월 차 | 1,320원 | 180일 | 1,400만 개 |
가격은 상승한다.
평균 보유기간도 늘어난다.
거래소 보유량은 감소한다.
이 경우 코인이 거래소 밖에서 장기간 보유되는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신규 주소와 활성 주소까지 증가한다면 공급 감소와 네트워크 수요 확대가 동시에 나타나는지 확인할 수 있다.
가격 상승 + 평균 보유기간 감소
가격은 상승하는데 평균 보유기간은 짧아질 수도 있다.
이 경우 오래된 코인이 시장에서 활발하게 손바뀜되고 있을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장기보유자가 차익실현한다.
오래된 코인이 거래소로 이동한다.
신규 투자자가 높은 가격에서 매수한다.
오래된 공급이 최근 이동 공급으로 바뀐다.
평균 보유기간이 짧아질 수 있다.
그런데도 신규 수요가 강하면 가격은 계속 상승할 수 있다.
따라서 평균 보유기간 감소를 무조건 부정적으로 볼 수 없다.
가격 하락 + 평균 보유기간 증가
이 조합은 해석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
다음 두 가지가 모두 가능하기 때문이다.
첫 번째는 장기 보유 성향 강화다.
가격이 하락해도 기존 보유자가 매도하지 않는다.
코인은 계속 지갑에 남아 있다.
평균 보유기간이 증가한다.
두 번째는 시장 관심 감소다.
아무도 거래하지 않는다.
활성 주소와 신규 주소가 감소한다.
코인이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평균 보유기간은 자연스럽게 길어진다.
따라서 어떤 상황인지 구분하려면 네트워크 활동 데이터를 함께 봐야 한다.
가격 하락 + 평균 보유기간 감소
가격이 하락하면서 평균 보유기간도 짧아진다면 오래된 코인이 시장에 움직이기 시작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다음 데이터가 함께 나타난다고 가정해보자.
- 가격 하락
- 평균 보유기간 감소
- 장기보유자 공급 감소
- 휴면 코인 이동 증가
- 거래소 유입 증가
이 경우 장기보유자의 코인까지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
특히 현물 거래량이 증가한다면 실제 매도 압력 가능성을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평균 보유기간과 장기보유자 물량은 어떻게 다를까
두 지표는 서로 관련이 있지만 동일하지 않다.
장기보유자 물량은 특정 기간 이상 움직이지 않은 코인의 총량을 본다.
평균 보유기간은 전체 공급의 보유기간이 평균적으로 어떻게 변하는지를 본다.
예를 들어 장기보유 물량은 거의 변하지 않아도 일부 매우 오래된 코인이 이동하면 평균 보유기간이 크게 변할 수 있다.
반대로 평균 보유기간은 조금 증가해도 장기보유 물량 자체는 크게 늘어날 수 있다.
따라서 두 지표를 함께 보는 것이 좋다.
평균 보유기간과 휴면 코인 이동의 관계
오래된 코인이 갑자기 움직이면 평균 보유기간이 낮아질 수 있다.
예를 들어 5년 동안 움직이지 않은 대규모 물량이 거래소로 이동한다고 가정해보자.
매우 높은 코인 나이를 가진 공급이 최근 이동 공급으로 바뀐다.
시장 전체 평균 보유기간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평균 보유기간 감소를 단순히 단기투자자 증가로 해석하면 안 된다.
오래된 공급이 활성화된 결과일 수 있기 때문이다.
평균 보유기간과 Dormancy는 어떻게 연결될까
Dormancy는 이동한 코인의 보유기간 특성을 이해하는 데 사용되는 대표적인 개념이다.
평균 보유기간이 전체 공급의 정적인 보유 상태를 보여준다면 Dormancy는 실제로 움직인 코인이 얼마나 오래된 공급이었는지를 보는 데 더 가깝다.
예를 들어 전체 시장 평균 보유기간은 계속 증가한다.
그런데 어느 날 Dormancy가 급등한다.
이 경우 전체적으로는 장기 보유 성향이 유지되고 있지만 일부 오래된 코인이 대규모로 움직였을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다.
평균 보유기간과 CDD를 함께 보는 이유
Coin Days Destroyed는 이동한 코인의 수량과 보유기간을 함께 고려하는 개념이다.
오래된 코인이 많이 움직이면 CDD가 크게 증가할 수 있다.
평균 보유기간이 높게 유지되다가 CDD가 갑자기 급등한다면 오래된 공급 일부가 활동하기 시작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거래소 유입까지 같이 증가한다면 장기보유자의 차익실현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다.
평균 보유기간 증가가 진짜 장기 보유인지 확인하는 방법
한 가지 데이터로 확인하기 어렵다.
다음 지표를 함께 보면 좋다.
- 장기보유자 공급 증가
- 거래소 보유량 감소
- 거래소 유출 증가
- 휴면 코인 이동 감소
- 신규 주소 또는 활성 주소 유지
- 현물 거래량 안정
이런 조합이 나타난다면 단순한 시장 정체보다 코인이 실제 장기 보관 상태로 이동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시장 관심 감소와 구분하는 방법
다음과 같은 흐름이라면 평균 보유기간 증가를 다르게 봐야 한다.
- 평균 보유기간 증가
- 활성 주소 감소
- 신규 주소 감소
- 거래 건수 감소
- 현물 거래량 감소
- 가격 장기 하락
이 경우 코인이 오래 보유되고 있다기보다 시장 자체가 위축되어 움직임이 줄어드는 상황일 수 있다.
따라서 보유기간 증가의 원인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평균 보유기간과 활성 주소를 함께 보는 방법
두 데이터는 서로 보완적이다.
평균 보유기간 증가 + 활성 주소 증가
오래 보유되는 공급이 늘면서 네트워크 활동도 확대되는지 확인한다.
평균 보유기간 증가 + 활성 주소 감소
시장 정체나 거래 활동 감소 가능성을 살펴본다.
평균 보유기간 감소 + 활성 주소 증가
코인이 활발하게 손바뀜되고 새로운 활동이 증가하는지 확인한다.
평균 보유기간 감소 + 활성 주소 감소
오래된 코인은 움직이는데 전체 참여는 약해지는 불안정한 구조인지 살펴볼 수 있다.
평균 보유기간과 신규 주소를 함께 보면 무엇이 보일까
신규 주소는 새로운 네트워크 참여를 보여준다.
평균 보유기간은 기존 공급이 얼마나 오래 머물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예를 들어 다음 조합이다.
신규 주소 증가 + 평균 보유기간 증가
새로운 참여가 늘면서 기존 공급은 장기 보유되는 구조인지 확인할 수 있다.
반대로
신규 주소 감소 + 평균 보유기간 증가
신규 참여 없이 기존 공급만 움직이지 않는 상황일 수 있다.
따라서 수요 측면에서는 두 조합의 의미가 다르다.
평균 보유기간과 거래소 보유량의 관계
거래소 보유량이 감소하고 평균 보유기간이 증가한다면 코인이 거래소 밖에서 장기간 보관되는 구조일 수 있다.
예를 들어 다음 흐름이다.
거래소에서 코인이 빠져나간다.
개인지갑으로 이동한다.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는다.
평균 보유기간이 증가한다.
이 경우 거래소 즉시 매도 가능 공급이 줄고 장기보유 공급이 늘어나는지 확인할 수 있다.
거래소 보유량 증가 + 평균 보유기간 증가도 가능하다
가능하다.
거래소 자체의 콜드월렛에 코인이 장기간 머물러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균 보유기간 증가를 모두 개인 장기투자자의 행동으로 해석하면 안 된다.
대형 거래소나 커스터디 주소에 오래된 공급이 집중된 경우 지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대형 지갑이 평균 보유기간을 왜곡할 수 있는 이유
평균은 큰 물량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전체 공급의 30%를 가진 대형 주소가 5년 동안 코인을 움직이지 않았다고 가정해보자.
나머지 시장에서는 코인이 매우 활발하게 거래된다.
그래도 대형 주소의 오래된 공급 때문에 전체 평균 보유기간이 높게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평균값만 볼 것이 아니라 보유기간별 공급 분포도 함께 보는 것이 좋다.
보유기간 분포를 함께 보면 좋은 이유
평균값은 전체 구조를 하나의 숫자로 압축한다.
하지만 실제 시장은 다양한 보유기간 집단으로 구성된다.
예를 들어 전체 공급을 다음처럼 나눌 수 있다.
| 보유기간공급 비중 | |
|---|---|
| 1개월 미만 | 15% |
| 1\~3개월 | 12% |
| 3\~6개월 | 10% |
| 6\~12개월 | 18% |
| 1\~2년 | 20% |
| 2년 이상 | 25% |
평균 보유기간 하나보다 어떤 구간의 공급이 증가하거나 감소하는지를 보면 시장 구조를 더 구체적으로 볼 수 있다.
단기보유 공급이 줄고 장기보유 공급이 늘어나는 경우
이런 변화는 최근 이동했던 코인이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움직이지 않고 있다는 의미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신규 투자자가 코인을 매수한다.
개인지갑으로 출금한다.
몇 개월 동안 움직이지 않는다.
처음에는 단기보유 공급이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장기보유 공급으로 전환된다.
이 경우 시장에서 장기 보유 성향이 형성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반대로 장기보유 공급이 단기보유 공급으로 바뀌는 경우
장기보유자가 코인을 움직이면 오래된 공급이 최근 이동 공급으로 바뀔 수 있다.
예를 들어 수년간 보유한 투자자가 코인을 거래소로 보낸다.
새로운 투자자가 해당 코인을 매수한다.
오래된 공급이 최근 취득 공급으로 변한다.
이때 평균 보유기간은 짧아질 수 있다.
시장에서는 장기보유자에서 신규 투자자로 손바뀜이 진행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
상승장에서 평균 보유기간이 짧아지는 이유
강한 상승장은 오래된 코인이 시장에 다시 나오는 시기일 수 있다.
장기보유자는 높은 가격에서 차익실현한다.
신규 투자자는 시장에 들어온다.
거래량이 증가한다.
오래된 공급이 새 보유자에게 이동한다.
이 과정에서 평균 보유기간이 낮아질 수 있다.
따라서 평균 보유기간 감소가 상승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상승장에서 평균 보유기간이 계속 길어진다면
반대로 가격이 오르는데도 코인이 계속 움직이지 않을 수 있다.
기존 보유자가 차익실현보다 보유를 선택한다.
거래소 공급은 감소한다.
신규 수요는 증가한다.
이런 상황이라면 거래 가능한 공급 부족이 심해지는지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가격이 지나치게 급등할 경우 어느 시점에서 장기보유자의 매도 행동이 바뀔 수 있으므로 휴면 코인 이동과 거래소 유입을 함께 보는 것이 좋다.
약세장에서 평균 보유기간이 길어지는 이유
약세장에서는 투자자가 손실을 확정하지 않고 코인을 계속 보유할 수 있다.
시장 거래량도 줄어든다.
코인 이동 빈도가 낮아진다.
시간이 지나면서 평균 보유기간은 자연스럽게 증가할 수 있다.
따라서 약세장에서 평균 보유기간이 늘었다는 사실만으로 강한 매집을 의미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시장 수요가 살아나고 있는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평균 보유기간이 짧아지면 무조건 위험할까
아니다.
네트워크 사용이 활발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코인이 자주 이동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결제, 디파이, 게임, 송금 활동이 증가한다고 가정해보자.
코인의 이동 빈도가 높아진다.
평균 보유기간이 짧아질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네트워크 사용 확대의 결과일 수 있다.
따라서 해당 토큰이 어떤 용도로 사용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결제형 토큰과 장기보유형 토큰은 다르게 봐야 한다
모든 코인에서 보유기간이 길수록 좋은 것은 아니다.
결제나 송금 목적으로 설계된 코인은 자주 이동하는 것이 실제 사용 증가를 의미할 수 있다.
반대로 가치 저장이나 장기 보유 성격이 강한 자산에서는 오래 움직이지 않는 공급이 더 큰 의미를 가질 수 있다.
따라서 프로젝트의 토큰 역할에 따라 평균 보유기간을 다르게 해석해야 한다.
거버넌스 토큰도 주의해야 한다
거버넌스 토큰은 실제 네트워크 활동과 토큰 이동이 직접 연결되지 않을 수 있다.
사용자는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지만 거버넌스 토큰 자체는 거의 움직이지 않을 수 있다.
이 경우 평균 보유기간이 길어지는 이유가 토큰 가치 상승 기대 때문인지 단순히 사용할 일이 없기 때문인지 구분해야 한다.
스테이킹이 평균 보유기간에 미치는 영향
스테이킹 비중이 높은 코인은 오랜 기간 움직이지 않는 공급이 많아질 수 있다.
사용자가 보상을 받기 위해 코인을 잠근다.
이동 빈도가 낮아진다.
평균 보유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
하지만 스테이킹된 코인이 언제든 언스테이킹될 수 있는 구조인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스테이킹 보상으로 신규 공급이 늘어난다면 장기보유 증가와 인플레이션을 함께 봐야 한다.
평균 보유기간과 순공급 증가율을 함께 봐야 하는 이유
기존 코인이 오래 보유되고 있어도 신규 공급이 빠르게 증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존 유통량의 평균 보유기간은 계속 증가한다.
하지만 매년 신규 발행과 토큰 언락으로 유통량이 30% 증가한다.
이 경우 기존 공급의 장기보유만 보고 공급 압력이 낮다고 판단하기 어렵다.
따라서 평균 보유기간은 이전 공급의 행동을 보여주고, 순공급 증가율은 새롭게 추가되는 공급을 보여준다고 구분하면 좋다.
FDV가 높은 코인은 추가로 무엇을 봐야 할까
FDV가 현재 시가총액보다 매우 높은 프로젝트는 앞으로 더 많은 공급이 유통될 수 있다.
현재 평균 보유기간이 길더라도 미래 토큰 언락이 크다면 시장 공급 구조는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Low Float, High FDV 구조에서는 평균 보유기간보다 다음 데이터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
- 향후 언락 일정
- 연간 순공급 증가율
- 현재 유통률
- 팀 및 투자자 보유 물량
- 거래소 유입 변화
평균 보유기간과 Realized Cap의 연결
평균 보유기간은 코인이 얼마나 오래 움직이지 않는지를 본다.
Realized Cap은 각 코인이 마지막으로 이동했을 때의 가격을 기반으로 시장 원가 구조를 바라보는 개념이다.
오래된 코인이 움직이지 않으면 과거의 낮은 가격대에 연결된 원가 구조가 유지될 수 있다.
그 코인이 현재 높은 가격에서 손바뀜되면 새로운 원가가 반영될 수 있다.
따라서 평균 보유기간 변화는 이후 Realized Cap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연결고리가 된다.
오래된 코인이 높은 가격에서 손바뀜되면
가상의 사례를 생각해보자.
A투자자는 200원에 코인을 취득했다.
3년 동안 보유했다.
현재 가격은 2,000원이다.
A가 코인을 매도한다.
B가 2,000원에 해당 코인을 취득한다.
해당 공급은 오래된 보유에서 최근 보유로 바뀐다.
평균 보유기간은 낮아질 수 있다.
동시에 시장의 온체인 원가 구조는 이전보다 높은 가격대로 이동할 수 있다.
이런 변화가 Realized Cap과 Realized Price 개념으로 이어진다.
가상의 사례 A: 건강한 장기 보유 확대 가능성
| 기간평균 보유기간장기보유자 물량신규 주소거래소 보유량가격 | |||||
|---|---|---|---|---|---|
| 1개월 차 | 100일 | 4,000만 개 | 5만 | 2,000만 개 | 1,000원 |
| 2개월 차 | 120일 | 4,300만 개 | 6만 | 1,850만 개 | 1,050원 |
| 3개월 차 | 145일 | 4,700만 개 | 8만 | 1,650만 개 | 1,120원 |
| 4개월 차 | 175일 | 5,100만 개 | 11만 | 1,400만 개 | 1,220원 |
평균 보유기간과 장기보유자 물량이 증가한다.
신규 주소도 증가한다.
거래소 보유량은 감소한다.
이 경우 네트워크 참여가 유지되는 가운데 장기 보유 공급이 증가하는지 살펴볼 수 있다.
가상의 사례 B: 시장 정체 때문에 평균 보유기간이 증가
| 기간평균 보유기간활성 주소거래량가격 | ||||
|---|---|---|---|---|
| 1개월 차 | 100일 | 20만 | 500억 원 | 1,000원 |
| 2개월 차 | 130일 | 16만 | 350억 원 | 900원 |
| 3개월 차 | 165일 | 11만 | 200억 원 | 780원 |
| 4개월 차 | 210일 | 7만 | 100억 원 | 650원 |
평균 보유기간은 크게 늘어난다.
하지만 활성 주소와 거래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한다.
가격도 하락한다.
이 경우 장기 매집보다 시장 참여 감소와 거래 정체 때문에 보유기간이 늘어난 것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가상의 사례 C: 장기보유자 손바뀜
| 기간평균 보유기간장기보유자 물량신규 주소거래량가격 | |||||
|---|---|---|---|---|---|
| 1주 차 | 300일 | 6,000만 개 | 5만 | 300억 원 | 1,000원 |
| 2주 차 | 280일 | 5,700만 개 | 8만 | 500억 원 | 1,250원 |
| 3주 차 | 240일 | 5,200만 개 | 13만 | 800억 원 | 1,500원 |
| 4주 차 | 190일 | 4,600만 개 | 20만 | 1,200억 원 | 1,800원 |
평균 보유기간은 감소한다.
장기보유자 물량도 줄어든다.
하지만 신규 주소와 거래량은 증가한다.
가격도 상승한다.
이 경우 장기보유자의 공급이 신규 참여자에게 이동하면서 시장 손바뀜이 활발해지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
가상의 사례 D: 오래된 코인의 공포성 이동
| 구분평소급락 구간 | ||
|---|---|---|
| 평균 보유기간 | 250일 | 190일 |
| 휴면 코인 이동 | 20만 개 | 400만 개 |
| 거래소 유입 | 100만 개 | 600만 개 |
| 현물 거래량 | 300억 원 | 1,100억 원 |
| 가격 | 1,500원 | 1,150원 |
평균 보유기간이 짧아진다.
오래된 코인 이동과 거래소 유입이 급증한다.
가격은 하락한다.
이 경우 장기보유 공급까지 시장으로 나오고 있는지 추가로 분석할 수 있다.
평균 보유기간 분석에서 단일 날짜를 피해야 하는 이유
평균 보유기간은 하루 단위로 크게 흔들릴 수 있다.
특정 고래 지갑 하나가 오래된 코인을 이동하면 전체 평균이 급격히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근 7일, 30일, 90일 평균과 비교하는 것이 좋다.
장기적인 상승 추세인지 일회성 대형 이동인지 구분해야 한다.
평균 보유기간 증가율을 계산해볼 수 있다
단순한 변화율은 다음과 같다.
평균 보유기간 증가율 = (현재 평균 보유기간 - 이전 평균 보유기간) ÷ 이전 평균 보유기간 × 100
예를 들어 이전 평균 보유기간이 200일이다.
현재는 240일이다.
증가율은 약 20%다.
하지만 이 비율 역시 다른 온체인 데이터와 함께 해석해야 한다.
평균값보다 중앙값이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유
대형 장기보유 물량이 평균을 왜곡할 수 있기 때문에 데이터 서비스가 중앙값이나 보유기간 분포를 제공한다면 참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대부분 코인의 보유기간은 100일인데 일부 대형 지갑의 보유기간이 2,000일이라고 가정해보자.
평균은 상당히 높아질 수 있다.
중앙값이나 구간별 공급을 보면 일반적인 보유 구조를 더 잘 이해할 수도 있다.
서로 다른 코인의 평균 보유기간을 단순 비교하면 안 되는 이유
A코인의 평균 보유기간이 500일이다.
B코인은 150일이다.
A가 B보다 더 좋은 투자 대상이라고 볼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
토큰 용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A는 가치 저장 중심일 수 있다.
B는 결제나 게임에서 자주 사용되는 토큰일 수 있다.
또한 블록체인 구조와 주소 사용 방식도 다르다.
따라서 평균 보유기간은 동일 프로젝트의 과거와 현재 변화를 비교하는 데 더 유용할 수 있다.
평균 보유기간이 매우 길어도 유동성이 낮을 수 있다
대부분의 공급이 장기간 움직이지 않으면 거래소에서 실제 거래되는 물량이 매우 적을 수 있다.
이 경우 작은 주문에도 가격이 크게 움직일 수 있다.
가격 변동성이 커진다.
슬리피지도 증가할 수 있다.
따라서 평균 보유기간이 길다는 사실을 무조건 장점으로 보지 말고 시장 유동성과 거래량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평균 보유기간과 보유 집중도를 함께 보는 이유
평균 보유기간이 길고 상위 지갑 보유 비중도 높다면 소수 보유자가 장기간 많은 공급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상위 10개 주소가 전체 공급의 60%를 보유한다.
해당 물량이 수년 동안 움직이지 않는다.
평균 보유기간은 매우 길게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특정 고래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시장 공급이 갑자기 크게 변할 수 있다.
따라서 다음 사이클에서 다룰 고래·집중도 데이터와 연결할 필요가 있다.
평균 보유기간 분석 10단계
1단계: 지표 정의를 확인한다
어떤 방식으로 보유기간을 계산하는지 본다.
2단계: 장기 추세를 확인한다
하루가 아니라 30일·90일 흐름을 본다.
3단계: 장기보유자 물량을 확인한다
실제 오래된 공급이 증가하는지 본다.
4단계: 휴면 코인 이동을 확인한다
오래된 공급이 갑자기 활성화되는지 살펴본다.
5단계: 거래소 보유량을 확인한다
코인이 거래소 밖에서 장기 보관되는지 본다.
6단계: 활성 주소와 신규 주소를 확인한다
수요와 네트워크 참여가 유지되는지 살펴본다.
7단계: 거래량을 확인한다
시장 활동이 위축된 결과인지 구분한다.
8단계: 신규 공급을 확인한다
발행과 언락이 장기보유 효과를 상쇄하는지 본다.
9단계: 보유 집중도를 확인한다
대형 주소 하나가 지표를 왜곡하는지 살펴본다.
10단계: 가격과 원가 구조를 연결한다
오래된 코인이 어느 가격에서 손바뀜되고 있는지 확인한다.
코인 평균 보유기간 체크리스트
- 평균 보유기간은 증가하는가 감소하는가?
- 변화가 수개월 동안 지속되는가?
- 장기보유자 공급도 함께 증가하는가?
- 휴면 코인 이동은 감소하는가 증가하는가?
- 거래소 보유량은 어떻게 변하고 있는가?
- 거래소 유입과 유출 중 어느 쪽이 강한가?
- 신규 주소가 증가하고 있는가?
- 활성 주소가 증가하는가 감소하는가?
- 거래 건수와 현물 거래량은 유지되는가?
- 시장 활동 감소 때문에 보유기간이 늘어난 것은 아닌가?
- 특정 대형 지갑이 평균을 왜곡하고 있지는 않은가?
- 신규 발행과 토큰 언락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
- 스테이킹 때문에 코인이 오래 잠겨 있는 것은 아닌가?
- 토큰의 실제 사용 목적과 보유기간 구조가 맞는가?
- 오래된 코인이 거래소로 이동하기 시작했는가?
평균 보유기간을 볼 때 가장 흔한 실수
보유기간 증가를 무조건 매집으로 해석하는 것
시장 활동 감소 때문에 늘어날 수도 있다.
평균값 하나만 보는 것
보유기간별 공급 분포가 더 중요한 경우가 있다.
오래 보유하면 무조건 좋은 코인이라고 생각하는 것
토큰 용도에 따라 자주 이동하는 것이 자연스러울 수도 있다.
거래소 보유량을 확인하지 않는 것
장기 보유 공급이 실제 어디에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신규 공급을 무시하는 것
기존 공급이 잠겨도 신규 발행이 많으면 전체 공급 압력이 커질 수 있다.
평균 보유기간 감소를 모두 매도로 보는 것
네트워크 사용 증가나 신규 참여자 손바뀜 때문일 수 있다.
평균 보유기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방향보다 원인이다
평균 보유기간이 증가했다.
이 사실만으로는 시장을 판단하기 어렵다.
투자자는 왜 증가했는지를 봐야 한다.
장기보유자가 실제로 코인을 거래소 밖에 보관하고 있는가?
신규 참여도 유지되고 있는가?
아니면 시장이 침체되어 아무도 거래하지 않는 것인가?
같은 평균 보유기간 증가라도 원인에 따라 해석은 완전히 달라진다.
보유기간 증가는 공급의 잠김 정도를 보여주는 한 가지 단서다
평균 보유기간이 길어지면 기존 공급이 장기간 움직이지 않는 구조인지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시장 공급 분석의 일부일 뿐이다.
실제 가격은 다음 요소가 함께 결정한다.
- 신규 수요
- 거래 가능한 공급
- 신규 발행
- 토큰 언락
- 거래소 보유량
- 장기보유자 행동
- 시장 유동성
따라서 평균 보유기간 하나로 가격을 예측하려는 접근은 피하는 것이 좋다.
평균 보유기간이 짧아질 때 오히려 중요한 질문
평균 보유기간이 줄었다면 단순히 “보유자가 코인을 팔고 있다”고 생각하지 말고 다음 질문을 해야 한다.
오래된 코인이 거래소로 이동하고 있는가?
신규 주소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가?
거래량이 확대되고 있는가?
네트워크 실제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가?
장기보유자의 공급이 신규 투자자에게 손바뀜되고 있는가?
이 질문을 통해 긍정적인 네트워크 활동 증가와 부정적인 매도 압력을 구분할 수 있다.
평균 보유기간 다음에 Realized Cap을 봐야 하는 이유
평균 보유기간은 코인이 얼마나 오래 움직이지 않았는지를 알려준다.
하지만 그 코인이 어느 가격대에서 마지막으로 손바뀜됐는지는 직접 보여주지 않는다.
바로 이 부분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개념이 Realized Cap이다.
오래된 코인이 과거 낮은 가격에서 마지막으로 움직였는지, 최근 높은 가격에서 새 투자자에게 넘어갔는지를 살펴보면 시장 전체의 온체인 원가 구조를 이해할 수 있다.
따라서 보유기간 분석 다음 단계에서는 단순히 “얼마나 오래 보유했는가”를 넘어 “어느 가격에서 현재 보유 구조가 형성됐는가”를 살펴보는 것이 자연스럽다.
결론
코인 평균 보유기간은 시장에 존재하는 공급이 얼마나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고 있는지를 이해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온체인 데이터다. 평균 보유기간이 장기간 증가한다면 코인이 단기 매매보다 장기 보관 상태로 이동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장기보유자 공급 증가와 거래소 보유량 감소가 함께 나타난다면 시장에서 즉시 거래 가능한 공급이 줄어드는 구조인지 살펴볼 수 있다.
하지만 평균 보유기간이 길어진다고 해서 무조건 긍정적인 것은 아니다. 시장 관심이 감소하면서 거래량, 신규 주소, 활성 주소가 모두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코인이 움직이지 않아 평균 보유기간은 증가할 수 있다. 반대로 평균 보유기간이 짧아져도 네트워크 사용 확대나 장기보유자에서 신규 투자자로의 활발한 손바뀜 때문에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투자자는 평균 보유기간의 방향만 보지 말고 장기보유자 물량, 휴면 코인 이동, 거래소 유입과 유출, 거래소 보유량, 신규 주소, 활성 주소, 현물 거래량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또한 신규 발행과 토큰 언락 같은 공급 증가 요인도 함께 살펴봐야 실제 시장 공급 구조를 더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결국 평균 보유기간 분석에서 핵심 질문은 “보유기간이 길어졌으니 가격이 오를까?”가 아니다. 투자자는 “코인이 왜 오래 움직이지 않고 있으며, 그 장기 보유 공급이 실제 수요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잠기고 있는지, 아니면 시장 활동 자체가 줄어들어 정체되고 있는지”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