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RV가 낮으면 코인이 저평가됐다는 뜻일까: 저점과 저평가를 구분하는 법
CONTENTS목차56개 항목
- MVRV가 낮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 MVRV가 1보다 낮으면 모든 투자자가 손실일까
- MVRV가 낮으면 왜 저평가라고 생각할까
- 저평가와 손실 상태는 구분해야 한다
- MVRV가 1 이하이면 저점일까
- 낮은 MVRV가 오래 유지될 수 있는 이유
- MVRV가 더 낮아지는 이유
- 가격 하락 + MVRV 하락
- 가격 하락 + MVRV 안정
- 가격 상승 + 낮은 MVRV
- 낮은 MVRV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요 회복이다
- 낮은 MVRV + 신규 주소 증가
- 낮은 MVRV + 신규 주소 감소
- 낮은 MVRV + 활성 주소 증가
- 낮은 MVRV + 활성 주소 감소
- 낮은 MVRV와 단기보유자의 손실
- 장기보유자까지 손실 상태에 들어가면 무엇이 달라질까
- 낮은 MVRV + 장기보유자 공급 증가
- 낮은 MVRV + 장기보유자 공급 감소
- 항복 매도란 무엇인가
- 낮은 MVRV와 SOPR를 함께 봐야 하는 이유
- 낮은 MVRV + SOPR 회복
- 낮은 MVRV와 NUPL
- 낮은 MVRV와 거래소 유입
- 낮은 MVRV + 거래소 유출 증가
- 거래소 보유량 감소가 의미를 가지는 조건
- 낮은 MVRV와 현물 거래량
- 가격 하락 + 거래량 폭증 + 낮은 MVRV
- 가격 횡보 + 낮은 MVRV
- 시간 조정이 중요한 이유
- 낮은 MVRV와 Realized Cap 감소
- Realized Cap이 안정되기 시작하면 무엇을 볼까
- MVRV와 Realized Price를 같이 보면
- 낮은 MVRV가 가치 함정이 될 수 있는 경우
- 온체인 사용이 감소하는 코인은 왜 조심해야 할까
- 토큰 언락이 낮은 MVRV 해석을 바꾸는 이유
- 순공급 증가율도 함께 봐야 하는 이유
- Low Float, High FDV에서 낮은 MVRV의 함정
- 낮은 MVRV와 고래 매집을 바로 연결하면 안 되는 이유
- 낮은 MVRV와 장기보유 증가도 무조건 매집이 아니다
- 가상의 사례 A: 낮은 MVRV 이후 수요가 회복되는 경우
- 가상의 사례 B: 낮은 MVRV지만 네트워크 수요가 계속 감소
- 가상의 사례 C: 항복성 손실 실현
- 가상의 사례 D: 낮은 MVRV지만 대규모 언락이 남은 경우
- MVRV가 낮을 때 가격보다 먼저 확인할 것
- MVRV 저평가 분석 10단계
- 낮은 MVRV 체크리스트
- 낮은 MVRV에서 흔히 하는 실수
- MVRV의 낮은 값보다 방향 전환이 더 중요한 경우
- MVRV가 낮은데 가격이 더 떨어지지 않는다면
- 낮은 MVRV에서 가격이 반등해도 확인이 필요한 이유
- 저점과 저평가는 완전히 다른 질문이다
- 저평가를 판단하려면 추가로 무엇을 봐야 할까
- 낮은 MVRV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
- MVRV 다음에 SOPR을 봐야 하는 이유
- 결론
코인 가격이 크게 하락하면서 MVRV까지 낮아지면 많은 투자자는 시장이 이미 충분히 싸졌거나 저평가 구간에 들어왔다고 생각한다. 특히 MVRV가 1에 가까워지거나 1 아래로 내려가면 현재 시장 가치가 온체인 원가와 비슷하거나 더 낮은 수준에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에 시장의 손실 압력이 상당히 커졌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MVRV가 낮다는 사실과 코인의 본질적인 가치가 저평가됐다는 주장은 같은 의미가 아니다. 네트워크 수요가 감소하고 사용자 활동이 줄어드는 프로젝트도 낮은 MVRV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으며, 토큰 언락과 신규 발행으로 공급이 계속 증가한다면 낮은 MVRV 상태에서도 가격이 추가로 하락할 수 있다. 따라서 투자자는 낮은 MVRV를 자동적인 매수 신호로 보지 말고 시장 참여자의 손익 구조가 얼마나 압박받고 있는지, 실제 손절이 진행되고 있는지, 장기보유자가 유지되는지, 신규 수요가 다시 들어오기 시작하는지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
MVRV가 낮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MVRV의 기본 공식은 다음과 같다.
MVRV = Market Cap ÷ Realized Cap
Market Cap은 현재 가격을 기준으로 계산한 일반 시가총액이다.
Realized Cap은 각 코인이 마지막으로 온체인에서 이동했을 당시의 가격을 바탕으로 계산하는 실현 시가총액 개념이다.
따라서 MVRV가 낮아진다는 것은 현재 시장 가치가 온체인 원가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이 가정해보자.
- Market Cap: 1조 원
- Realized Cap: 1조 원
- MVRV: 1
현재 시장 가치와 온체인 원가 규모가 비슷한 수준이다.
반대로 Market Cap이 8,000억 원이고 Realized Cap이 1조 원이면 MVRV는 약 0.8이다.
이 경우 시장 전체의 현재 평가 가치가 온체인 원가보다 낮아진 상태로 볼 수 있다.
MVRV가 1보다 낮으면 모든 투자자가 손실일까
그렇지는 않다.
MVRV는 시장 전체의 평균적인 구조를 보여준다.
개별 투자자의 실제 매입 가격은 모두 다르다.
예를 들어 어떤 장기보유자는 매우 낮은 가격에서 코인을 취득했을 수 있다.
가격이 크게 하락해도 여전히 수익 상태일 수 있다.
반대로 최근 시장에 들어온 단기보유자는 큰 손실을 보고 있을 수 있다.
따라서 MVRV가 1 아래라고 해서 모든 투자자가 손실이라고 해석하면 안 된다.
정확히는 시장 전체의 현재 평가가 온체인 원가보다 낮은 압박 구간에 들어갔을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이해하는 편이 좋다.
MVRV가 낮으면 왜 저평가라고 생각할까
현재 가격이 보유자의 온체인 원가에 가까워지거나 아래로 내려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코인 가격이 강세장에서 크게 상승했다고 가정해보자.
시장 참여자는 높은 미실현 이익을 가진다.
MVRV는 높다.
이후 가격이 60% 하락한다.
Market Cap도 크게 줄어든다.
Realized Cap은 상대적으로 천천히 감소한다.
MVRV가 낮아진다.
이때 시장에서는 과거보다 가격 부담이 줄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가격이 원가에 가까워졌다는 의미이지 코인의 내재가치보다 싸다는 의미와는 다르다.
저평가와 손실 상태는 구분해야 한다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
MVRV는 시장 참여자의 원가와 현재 시장 가치를 비교한다.
하지만 프로젝트의 실제 가치를 평가하는 지표는 아니다.
예를 들어 어떤 프로젝트의 네트워크 사용이 지속적으로 감소한다고 가정해보자.
활성 주소가 줄어든다.
신규 주소도 감소한다.
거래량도 감소한다.
토큰 수요도 줄어든다.
가격이 크게 하락하면서 MVRV는 낮아진다.
이 경우 시장 참여자는 손실 상태일 수 있지만 프로젝트가 경제적으로 저평가됐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다음 두 문장을 구분해야 한다.
MVRV가 낮다 = 시장 가격이 온체인 원가에 가까워졌다.
코인이 저평가됐다 = 현재 가격이 프로젝트의 합리적인 가치보다 낮다.
두 번째 판단에는 훨씬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
MVRV가 1 이하이면 저점일까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시장 공포가 강한 약세장에서는 MVRV가 1 아래에서 상당 기간 머물 수 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가상의 흐름이다.
| 기간가격MVRV | ||
|---|---|---|
| 1개월 차 | 1,500원 | 1.20 |
| 2개월 차 | 1,200원 | 1.00 |
| 3개월 차 | 950원 | 0.88 |
| 4개월 차 | 750원 | 0.78 |
| 5개월 차 | 700원 | 0.76 |
MVRV가 1 아래로 내려갔지만 가격은 추가로 하락한다.
따라서 MVRV 1 이하를 절대적인 바닥 공식으로 사용할 수 없다.
낮은 MVRV가 오래 유지될 수 있는 이유
시장에는 손실 상태에서도 계속 매도하려는 투자자가 존재할 수 있다.
가격이 하락한다.
투자자는 손실을 본다.
일부는 손절한다.
가격이 더 내려간다.
새로운 보유자의 원가는 낮아진다.
하지만 신규 수요가 충분하지 않다.
시장 약세가 계속된다.
이 과정에서 MVRV는 낮은 영역에 오랫동안 머물 수 있다.
MVRV가 더 낮아지는 이유
MVRV는 Market Cap과 Realized Cap의 비율이다.
따라서 가격이 Realized Cap보다 빠르게 하락하면 MVRV가 더 낮아질 수 있다.
예를 들어 Realized Cap은 10% 감소한다.
하지만 Market Cap은 40% 감소한다.
MVRV는 크게 하락한다.
즉, 투자자의 손실 실현으로 원가가 낮아지더라도 시장 가격이 더 빠르게 떨어지면 낮은 MVRV가 유지될 수 있다.
가격 하락 + MVRV 하락
가장 일반적인 약세 조합이다.
가격이 떨어진다.
Market Cap이 감소한다.
Realized Cap은 상대적으로 천천히 변한다.
MVRV도 하락한다.
이 경우 시장의 미실현 이익이 사라지고 손실 압력이 확대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특히 MVRV가 1 근처 또는 아래로 내려간다면 시장 전체의 심리가 상당히 위축됐을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다.
가격 하락 + MVRV 안정
가격이 하락해도 MVRV가 어느 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다.
왜 그럴까?
Realized Cap도 같이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가격에서 매수한 투자자가 손실을 확정한다.
코인이 더 낮은 가격에서 새로운 보유자에게 이동한다.
시장 원가가 낮아진다.
Realized Cap도 하락한다.
가격과 시장 원가가 함께 내려가면서 MVRV가 일정 범위에 머물 수 있다.
가격 상승 + 낮은 MVRV
MVRV가 낮은 구간에서 가격이 반등할 수 있다.
예를 들어 MVRV가 0.8이다.
가격이 10% 상승한다.
Market Cap이 증가한다.
MVRV도 0.9로 올라간다.
하지만 여전히 1 아래다.
이 경우 시장이 회복 초기에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
다만 단기 반등일 수도 있으므로 신규 주소, 거래량, 거래소 흐름을 확인해야 한다.
낮은 MVRV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요 회복이다
가격이 싸졌다는 사실만으로 시장은 상승하지 않는다.
실제 새로운 수요가 들어와야 한다.
따라서 낮은 MVRV 구간에서는 다음 질문이 중요하다.
신규 주소가 다시 증가하는가?
활성 주소가 회복되는가?
현물 거래량이 증가하는가?
거래소 보유량이 감소하는가?
장기보유자 공급이 유지되는가?
이런 변화가 나타나면 낮은 MVRV가 단순한 약세 상태에서 회복 구조로 바뀌는지 확인할 수 있다.
낮은 MVRV + 신규 주소 증가
이 조합은 관심 있게 볼 수 있다.
시장 전체의 원가 대비 가격은 낮다.
그런데 새로운 주소가 증가하기 시작한다.
이 경우 가격 하락 이후 신규 참여가 들어오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흐름이다.
- MVRV 0.85
- 신규 주소 증가
- 활성 주소 증가
- 현물 거래량 증가
이 경우 시장 수요가 다시 형성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신규 주소가 에어드롭이나 보상 이벤트 때문인지 구분해야 한다.
낮은 MVRV + 신규 주소 감소
이 경우는 해석이 다르다.
가격은 낮다.
MVRV도 낮다.
하지만 신규 주소는 계속 감소한다.
활성 주소도 줄어든다.
이 경우 단순히 투자자 손실이 큰 시장일 뿐 신규 수요가 회복되지 않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저평가라고 단정하기 어렵다.
낮은 MVRV + 활성 주소 증가
가격은 약하지만 네트워크 활동이 증가하는 경우다.
이 조합은 시장 가격과 네트워크 활동 사이의 괴리를 확인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활성 주소 증가는 매도성 거래소 이동 때문에 나타날 수도 있다.
따라서 거래소 유입량과 신규 주소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
낮은 MVRV + 활성 주소 감소
가격도 약하다.
MVRV도 낮다.
네트워크 활동도 감소한다.
이 경우 시장 관심과 네트워크 수요가 함께 위축되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거래량과 신규 주소까지 장기간 감소한다면 낮은 MVRV를 단순한 기회로 보기 어렵다.
낮은 MVRV와 단기보유자의 손실
전체 MVRV가 낮아지기 전부터 단기보유자는 이미 큰 손실 상태일 수 있다.
최근 높은 가격에 진입한 투자자는 가격 하락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전체 MVRV는 1.1이다.
하지만 단기보유자 MVRV는 0.7이라고 가정해보자.
시장 전체는 아직 원가 부근이지만 최근 투자자는 큰 손실 상태일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단기보유자의 손절이 증가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장기보유자까지 손실 상태에 들어가면 무엇이 달라질까
가격 하락이 매우 깊어지면 장기보유자의 평균 원가 근처까지 내려갈 수 있다.
이 경우 시장 전체의 심리가 더 크게 위축될 수 있다.
오랫동안 수익 상태였던 투자자도 손실을 경험한다.
일부 장기보유자는 보유를 유지한다.
다른 장기보유자는 위험을 줄이기 위해 매도할 수 있다.
따라서 장기보유자의 거래소 이동과 휴면 코인 이동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낮은 MVRV + 장기보유자 공급 증가
가격이 하락하고 MVRV가 낮은데 장기보유자 물량은 계속 증가할 수 있다.
이 경우 보유자가 손실 상태에서도 코인을 움직이지 않는지 살펴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조합이다.
- MVRV 낮음
- LTH Supply 증가
- 거래소 보유량 감소
- 거래소 순유출
- 신규 주소 안정
이 경우 공급이 장기 보유 쪽으로 이동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수요 회복이 없다면 가격 반등을 보장하지 않는다.
낮은 MVRV + 장기보유자 공급 감소
더 주의 깊게 볼 수 있는 조합이다.
시장 참여자의 손실이 커진다.
그런데 장기보유자 물량까지 줄어든다.
휴면 코인이 움직인다.
거래소 유입도 증가한다.
이 경우 장기보유자까지 손실 또는 낮은 수익 상태에서 코인을 움직이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시장 항복 행동이 나타나는지 살펴볼 수 있다.
항복 매도란 무엇인가
항복 매도는 투자자가 더 이상의 손실을 견디지 못하고 매도하는 상황을 설명할 때 사용되는 표현이다.
약세장이 오래 지속된다.
가격은 크게 하락한다.
최근 투자자는 이미 손절했다.
장기보유자 일부도 코인을 움직이기 시작한다.
거래량이 급증한다.
손실 실현이 크게 늘어난다.
이런 구간에서 낮은 MVRV와 다른 손실 지표가 동시에 극단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
하지만 항복 매도 역시 정확한 시장 바닥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낮은 MVRV와 SOPR를 함께 봐야 하는 이유
MVRV는 현재 보유자의 미실현 손익 구조를 본다.
SOPR은 실제로 이동한 코인이 수익 상태에서 움직였는지 손실 상태에서 움직였는지를 본다.
따라서 다음 조합이 가능하다.
낮은 MVRV + SOPR 1 아래
시장 전체 손익 구조가 약한 가운데 실제 이동하는 코인도 손실을 실현하고 있을 가능성을 본다.
이 경우 공포성 손절이나 항복 매도가 진행되는지 살펴볼 수 있다.
낮은 MVRV + SOPR 회복
가격이 하락한 뒤 MVRV는 여전히 낮다.
그런데 SOPR이 1 부근으로 회복하기 시작한다고 가정해보자.
실제 이동하는 코인의 손익 구조가 이전보다 개선되고 있을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다.
가격 반등과 함께 나타난다면 시장의 손실 압력이 줄어드는지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지속적인 추세인지 확인해야 한다.
낮은 MVRV와 NUPL
NUPL은 시장 전체의 미실현 이익과 손실을 다른 방식으로 보여주는 지표다.
MVRV가 낮아지는 상황에서는 NUPL 역시 미실현 이익 감소 또는 손실 확대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다.
두 지표를 함께 보면 시장의 심리 압박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같은 종류의 온체인 손익 데이터를 중복해서 보고 있다는 점도 이해해야 한다.
낮은 MVRV와 거래소 유입
낮은 MVRV에서 거래소 유입량이 크게 증가한다면 손실 상태의 보유자가 코인을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상황이다.
- MVRV 0.85
- 거래소 유입 급증
- 현물 거래량 급증
- 가격 추가 하락
이 경우 손실 실현이 계속되고 있을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다.
낮은 MVRV + 거래소 유출 증가
반대 상황도 있다.
MVRV는 낮다.
그런데 거래소에서 코인이 지속적으로 빠져나간다.
거래소 보유량도 감소한다.
이 경우 낮은 가격에서 코인을 취득한 보유자가 개인지갑으로 이동하는지 추가로 분석할 수 있다.
하지만 거래소 간 자산 이동이나 커스터디 변경일 수도 있으므로 유출만으로 매집을 확정하면 안 된다.
거래소 보유량 감소가 의미를 가지는 조건
낮은 MVRV 구간에서 다음 데이터가 함께 나타난다면 관심 있게 볼 수 있다.
- 거래소 보유량 장기 감소
- 신규 주소 회복
- 활성 주소 회복
- 현물 거래량 안정 또는 증가
- 장기보유자 공급 증가
이 경우 시장 가격은 낮지만 공급과 수요 구조가 이전 약세 구간과 달라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낮은 MVRV와 현물 거래량
가격이 크게 하락했는데 거래량도 완전히 사라진다면 시장 관심이 매우 약한 상태일 수 있다.
반대로 낮은 MVRV 구간에서 현물 거래량이 크게 증가한다면 시장 참여자 사이의 손바뀜이 활발해지고 있는지 볼 수 있다.
다만 거래량 증가는 매수와 매도 모두를 포함한다.
따라서 가격 반응과 거래소 흐름을 함께 봐야 한다.
가격 하락 + 거래량 폭증 + 낮은 MVRV
이 조합은 강한 손실 실현 구간에서 나타날 수 있다.
많은 투자자가 손실 상태다.
가격이 추가로 하락한다.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한다.
거래소 유입도 커진다.
이 경우 투매와 항복성 매도가 진행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투매 이후 즉시 반등한다는 보장은 없다.
가격 횡보 + 낮은 MVRV
가격이 크게 하락한 뒤 오랫동안 횡보할 수 있다.
MVRV도 낮은 구간을 유지한다.
이 과정에서 높은 원가를 가진 공급이 낮은 가격에서 계속 손바뀜될 수 있다.
Realized Cap이 점차 낮아진다.
시장 전체 원가 구조가 재설정된다.
이런 기간은 장기간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낮은 MVRV 이후 시간의 흐름도 중요하다.
시간 조정이 중요한 이유
시장 과열은 가격 하락으로만 해소되는 것이 아니다.
반대로 약세 구조도 가격 반등만으로 끝나는 것은 아니다.
가격이 낮은 수준에서 오랫동안 움직이면서 시장 원가가 재조정될 수 있다.
단기보유자가 손실을 실현한다.
새로운 보유자가 더 낮은 가격에서 코인을 취득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일부 공급이 장기보유자로 전환된다.
이 과정에서 시장 구조가 천천히 바뀔 수 있다.
낮은 MVRV와 Realized Cap 감소
Realized Cap이 낮아진다는 것은 높은 가격에서 마지막으로 이동했던 공급이 더 낮은 가격에서 다시 손바뀜되고 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이전에 2,000원에서 이동한 코인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현재 가격은 1,000원이다.
해당 코인이 1,000원에서 다시 이동한다.
온체인 원가가 낮아진다.
이런 과정이 시장 전체에서 반복되면 Realized Cap이 하락할 수 있다.
Realized Cap이 안정되기 시작하면 무엇을 볼까
가격 약세 속에서 Realized Cap 하락이 멈춘다면 손실 원가 재설정 속도가 둔화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
특히 가격도 안정되고 신규 주소와 활성 주소가 증가하기 시작한다면 시장 구조가 변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Realized Cap 안정 자체가 가격 바닥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MVRV와 Realized Price를 같이 보면
MVRV가 1 근처라는 것은 현재 가격이 Realized Price와 비슷한 위치에 있을 가능성과 연결된다.
Realized Price는 시장 전체의 온체인 평균 원가 개념으로 활용할 수 있다.
현재 가격이 Realized Price 아래로 내려가면 시장 전체의 상당한 공급이 손실 상태에 있을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Realized Price 역시 절대적인 지지선은 아니다.
이후 별도 글에서 더 자세히 다룰 수 있다.
낮은 MVRV가 가치 함정이 될 수 있는 경우
낮은 MVRV를 보고 무조건 저평가라고 생각하면 가치 함정에 빠질 수 있다.
예를 들어 프로젝트의 네트워크가 지속적으로 위축된다.
사용자가 줄어든다.
개발 활동이 약해진다.
토큰의 실제 수요가 감소한다.
공급은 계속 증가한다.
가격은 계속 떨어진다.
MVRV도 낮아진다.
이 경우 낮은 MVRV는 저평가보다 구조적인 수요 약화를 반영하고 있을 수 있다.
온체인 사용이 감소하는 코인은 왜 조심해야 할까
MVRV는 가격과 과거 원가를 비교한다.
하지만 미래 수요는 알려주지 않는다.
따라서 낮은 MVRV 상태에서 다음 데이터가 계속 악화된다면 주의해야 한다.
- 활성 주소 감소
- 신규 주소 감소
- 거래 건수 감소
- 네트워크 수수료 감소
- 현물 거래량 감소
- 개발 생태계 위축
현재 가격이 과거 원가보다 싸다는 사실만으로 미래 가치가 유지된다고 볼 수 없다.
토큰 언락이 낮은 MVRV 해석을 바꾸는 이유
현재 MVRV가 매우 낮더라도 향후 큰 언락이 예정돼 있다면 추가 공급 부담이 생길 수 있다.
예를 들어 현재 유통량이 1억 개다.
향후 1년 동안 8,000만 개가 추가로 언락될 예정이다.
현재 MVRV는 0.9다.
겉으로는 원가 대비 가격이 낮아 보인다.
하지만 앞으로 유통 공급이 크게 증가하면 시장 수급이 바뀔 수 있다.
따라서 낮은 MVRV만 보고 공급 위험을 무시하면 안 된다.
순공급 증가율도 함께 봐야 하는 이유
낮은 MVRV와 높은 순공급 증가율이 동시에 존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투자자는 이미 손실 상태다.
그런데 신규 발행과 언락으로 공급은 계속 늘어난다.
시장의 신규 수요는 약하다.
이 경우 낮은 MVRV가 더 오랫동안 유지되거나 가격이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다.
반대로 순공급 증가율이 매우 낮고 거래소 보유량도 감소한다면 공급 환경은 다르게 볼 수 있다.
Low Float, High FDV에서 낮은 MVRV의 함정
유통량이 적은 코인은 현재 참여자의 원가만 보면 낮은 MVRV가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아직 시장에 나오지 않은 공급이 매우 클 수 있다.
예를 들어 현재 유통률이 15%다.
나머지 85%는 향후 여러 해 동안 풀릴 예정이다.
현재 MVRV가 낮더라도 미래 공급 구조를 고려하지 않으면 실제 위험을 놓칠 수 있다.
따라서 FDV와 언락 일정을 반드시 같이 봐야 한다.
낮은 MVRV와 고래 매집을 바로 연결하면 안 되는 이유
낮은 가격에서 대형 지갑 보유량이 증가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고래가 미래 상승을 확신하고 있다고 볼 수는 없다.
거래소 지갑 재편일 수도 있다.
기관 커스터디 이동일 수도 있다.
팀 관련 지갑일 수도 있다.
따라서 상위 지갑 보유량 변화와 거래소 라벨, 지갑 성격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낮은 MVRV와 장기보유 증가도 무조건 매집이 아니다
약세장이 길어지면 단순히 코인이 오래 움직이지 않아 장기보유자 공급이 증가할 수 있다.
시장 참여 자체가 사라진 결과일 수도 있다.
따라서 다음 두 상황을 구분해야 한다.
상황 A
낮은 MVRV.
장기보유자 공급 증가.
신규 주소 증가.
거래소 보유량 감소.
현물 거래량 회복.
상황 B
낮은 MVRV.
장기보유자 공급 증가.
신규 주소 감소.
활성 주소 감소.
거래량 감소.
두 상황 모두 LTH Supply는 증가하지만 수요 구조는 완전히 다르다.
가상의 사례 A: 낮은 MVRV 이후 수요가 회복되는 경우
| 기간가격MVRV신규 주소거래소 보유량 | ||||
|---|---|---|---|---|
| 1개월 차 | 1,000원 | 0.90 | 5만 | 2,500만 개 |
| 2개월 차 | 950원 | 0.85 | 6만 | 2,350만 개 |
| 3개월 차 | 980원 | 0.88 | 8만 | 2,150만 개 |
| 4개월 차 | 1,100원 | 0.98 | 11만 | 1,900만 개 |
초기에는 MVRV가 낮다.
하지만 신규 주소가 점차 증가한다.
거래소 보유량은 감소한다.
마지막에는 가격과 MVRV가 회복된다.
이 경우 낮은 MVRV 상태에서 신규 수요와 공급 구조가 개선되는지 살펴볼 수 있다.
가상의 사례 B: 낮은 MVRV지만 네트워크 수요가 계속 감소
| 기간가격MVRV활성 주소현물 거래량 | ||||
|---|---|---|---|---|
| 1개월 차 | 1,000원 | 0.95 | 20만 | 500억 원 |
| 2개월 차 | 850원 | 0.85 | 15만 | 350억 원 |
| 3개월 차 | 700원 | 0.76 | 10만 | 200억 원 |
| 4개월 차 | 550원 | 0.68 | 6만 | 100억 원 |
MVRV는 계속 낮아진다.
하지만 활성 주소와 거래량도 동시에 감소한다.
이 경우 단순히 가격이 싸졌다고 해석하기보다 네트워크 수요 자체가 약해지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가상의 사례 C: 항복성 손실 실현
| 구분평소급락 구간 | ||
|---|---|---|
| MVRV | 1.1 | 0.75 |
| SOPR | 1.01 | 0.88 |
| 거래소 유입 | 100만 개 | 500만 개 |
| 장기보유자 공급 | 6,000만 개 | 5,500만 개 |
| 현물 거래량 | 300억 원 | 1,200억 원 |
MVRV가 낮다.
SOPR도 1 아래로 크게 내려간다.
거래소 유입과 거래량이 급증한다.
장기보유자 공급까지 감소한다.
이 경우 손실 실현이 시장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
가상의 사례 D: 낮은 MVRV지만 대규모 언락이 남은 경우
D코인을 가정해보자.
- 현재 MVRV: 0.9
- 현재 유통량: 1억 개
- 향후 12개월 추가 유통 예정 물량: 8,000만 개
- 현재 거래소 보유량: 증가 중
- 신규 주소: 감소 중
MVRV 하나만 보면 시장 원가 대비 가격이 낮은 상태처럼 보인다.
하지만 미래 공급은 매우 크다.
신규 수요는 약하다.
이 경우 낮은 MVRV를 저평가라고 단정하기 어렵다.
MVRV가 낮을 때 가격보다 먼저 확인할 것
낮은 MVRV를 발견했다면 가격이 반등할지부터 생각하기보다 시장 구조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첫 번째는 신규 수요다.
두 번째는 장기보유자의 행동이다.
세 번째는 거래소 공급이다.
네 번째는 실제 손실 실현 강도다.
다섯 번째는 미래 신규 공급이다.
이 다섯 가지를 통해 낮은 MVRV가 단순한 약세 지속인지 시장 재구성 구간인지 구분할 수 있다.
MVRV 저평가 분석 10단계
1단계: 현재 MVRV 수준을 확인한다
1보다 높은지 낮은지 본다.
2단계: 과거 범위와 비교한다
동일 코인의 역사에서 얼마나 낮은 위치인지 확인한다.
3단계: MVRV가 낮은 기간을 본다
하루 급락인지 수개월 장기 구간인지 구분한다.
4단계: Realized Cap 변화를 확인한다
손실 상태의 공급이 낮은 가격에서 손바뀜되는지 본다.
5단계: SOPR을 확인한다
실제 손실 실현이 증가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6단계: 장기보유자 공급을 확인한다
오래된 보유자가 유지되는지 움직이는지 본다.
7단계: 거래소 수급을 확인한다
코인이 거래소에 쌓이는지 빠져나가는지 본다.
8단계: 신규 주소와 활성 주소를 확인한다
신규 수요와 네트워크 사용이 회복되는지 살펴본다.
9단계: 현물 거래량을 확인한다
시장 참여가 회복되고 있는지 본다.
10단계: 미래 공급을 확인한다
언락과 신규 발행이 추가 압력을 만들 수 있는지 확인한다.
낮은 MVRV 체크리스트
- 현재 MVRV는 1보다 낮은가?
- 과거 동일 코인에서 현재 수준은 얼마나 낮은가?
- 낮은 상태가 얼마나 오래 지속됐는가?
- Realized Cap은 안정되는가 감소하는가?
- 단기보유자는 큰 손실 상태인가?
- 장기보유자 공급은 증가하는가 감소하는가?
- 휴면 코인 이동이 증가하는가?
- SOPR은 1 아래에 있는가?
- 손실 실현 규모가 증가하는가?
- 거래소 유입량은 증가하는가?
- 거래소 보유량은 증가하는가 감소하는가?
- 신규 주소가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는가?
- 활성 주소는 회복되고 있는가?
- 현물 거래량은 살아나고 있는가?
- 순공급 증가율은 높은가 낮은가?
- 향후 대규모 토큰 언락이 예정돼 있는가?
- FDV가 현재 시가총액보다 지나치게 큰가?
- 네트워크 실제 사용이 장기적으로 유지되는가?
낮은 MVRV에서 흔히 하는 실수
MVRV 1 아래를 무조건 바닥으로 보는 것
더 낮아질 수 있다.
낮은 MVRV를 저평가와 동일하게 보는 것
원가 대비 가격이 낮은 것과 본질 가치 대비 저평가는 다르다.
신규 수요를 확인하지 않는 것
수요가 없다면 낮은 가격이 장기간 유지될 수 있다.
공급 증가를 무시하는 것
언락과 신규 발행은 추가 매도 압력으로 연결될 수 있다.
장기보유자 증가를 무조건 매집이라고 보는 것
시장 활동 감소로 코인이 움직이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
과거 절대 숫자를 미래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
시장 구조는 변할 수 있다.
MVRV의 낮은 값보다 방향 전환이 더 중요한 경우
MVRV가 0.8이라는 절대 숫자보다 0.7에서 0.8, 0.9로 회복하는 과정이 더 유용할 수 있다.
하지만 MVRV 반등 역시 가격 반등만으로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다음 데이터가 함께 개선되는지 봐야 한다.
- 신규 주소
- 활성 주소
- 현물 거래량
- 거래소 순유출
- 장기보유자 안정
이런 변화가 함께 나타나면 시장 구조가 이전보다 달라지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
MVRV가 낮은데 가격이 더 떨어지지 않는다면
가격이 일정 구간에서 오랫동안 안정될 수 있다.
이때 매도 압력이 약해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변화다.
거래소 유입 감소.
손실 실현 감소.
SOPR 회복.
신규 주소 증가.
현물 거래량 안정.
이 경우 시장에서 추가 매도 공급이 줄어들고 새로운 수요가 형성되는지 살펴볼 수 있다.
하지만 가격 안정 자체로 추세 전환을 확정할 수는 없다.
낮은 MVRV에서 가격이 반등해도 확인이 필요한 이유
약세장에서는 강한 단기 반등이 여러 차례 나타날 수 있다.
MVRV도 빠르게 상승할 수 있다.
하지만 신규 주소와 활성 주소가 다시 감소하고 거래소 보유량이 증가한다면 반등이 오래 지속되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단기 가격 반등보다 수요 구조의 지속성을 봐야 한다.
저점과 저평가는 완전히 다른 질문이다
저점은 가격 차트에서 특정 시장 사이클의 가장 낮은 가격을 의미한다.
저평가는 해당 자산의 합리적인 가치보다 시장 가격이 낮다고 판단하는 개념이다.
MVRV는 시장 원가와 현재 가치를 비교하기 때문에 저점 분석에는 어느 정도 참고가 될 수 있다.
하지만 프로젝트의 합리적 가치를 직접 계산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MVRV만으로 저평가를 증명할 수 없다.
저평가를 판단하려면 추가로 무엇을 봐야 할까
코인의 가치 구조를 판단하려면 온체인 손익 데이터 외에도 다음 요소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 실제 네트워크 사용
- 토큰의 역할
- 수수료 또는 경제 활동
- 신규 사용자 증가
- 공급 증가율
- 토큰 언락
- 보유 집중도
- 시장 유동성
MVRV는 이 가운데 투자자의 원가와 손익 상태를 보여주는 한 부분이다.
낮은 MVRV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
“싸졌으니 이제 오를까?”보다 다음 질문이 더 중요하다.
“시장 참여자의 손실은 충분히 커졌지만 새로운 수요가 실제로 들어오고 있는가?”
그리고
“기존 보유자의 매도 압력보다 신규 수요가 강해지고 있는가?”
이 두 질문을 통해 단순한 가격 하락과 시장 구조 변화를 구분할 수 있다.
MVRV 다음에 SOPR을 봐야 하는 이유
MVRV는 시장 전체의 미실현 손익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보유자가 실제로 손실을 확정하고 있는지는 직접 보여주지 않는다.
MVRV가 낮다고 가정해보자.
시장 전체는 손실 압박을 받고 있다.
그런데 실제 코인이 움직일 때 수익으로 팔리는지 손실로 팔리는지를 알고 싶다.
이때 필요한 지표가 SOPR이다.
따라서 다음 단계는 자연스럽게 다음 질문으로 이어진다.
“현재 시장 참여자는 실제로 이익을 보고 팔고 있는가, 손실을 보고 팔고 있는가?”
결론
MVRV가 낮다는 것은 현재 시장 가치가 온체인 원가에 가까워지거나 그보다 낮아지면서 시장 참여자의 미실현 이익이 크게 줄고 손실 압력이 커지고 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특히 MVRV가 1 부근이나 그 아래로 내려가면 상당한 공급이 평균적으로 손실 상태에 있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낮은 MVRV와 코인의 저평가는 같은 개념이 아니다. MVRV는 현재 가격과 과거 온체인 원가를 비교할 뿐 프로젝트의 실제 미래 가치나 적정 가격을 계산하지 않는다. 네트워크 사용자가 줄고 토큰 수요가 약해지는 프로젝트도 낮은 MVRV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으며, 대규모 신규 발행이나 토큰 언락이 예정돼 있다면 가격이 더 하락할 수도 있다.
따라서 투자자는 특정 MVRV 수치를 절대적인 바닥 신호로 사용하기보다 동일 코인의 과거 범위와 비교하고 Realized Cap, 장기보유자 공급, 휴면 코인 이동, 거래소 유입과 유출, 신규 주소, 활성 주소, 현물 거래량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다. 또한 SOPR을 활용하면 시장 참여자가 실제로 손실을 확정하고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결국 낮은 MVRV를 분석할 때 핵심 질문은 “MVRV가 낮으니 지금 코인이 싸게 거래되고 있는가?”가 아니다. 투자자는 “현재 시장 참여자의 손실 압력이 얼마나 큰지, 기존 매도자가 시장에서 충분히 손바뀜되고 있는지, 그리고 그 공급을 받아줄 새로운 수요가 실제로 회복되고 있는가?”를 중심으로 데이터를 해석하는 것이 좋다.
